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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NCP (부트캠프)

비전공자 국비지원 부트캠프 3주차의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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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먹은 것을 자랑하여요




1주차는 첫주라서 힘들고
2주차는 감기 때문에 힘들었다면
3주차는 수업 내용 때문에 괴로운 일주일이었다....



이번주 수업 내용




현재 커리큘럼이
인공지능 2주 > 리눅스 1주 > 인공지능 1주 > 자바
이렇게 진행되는데
인공지능은 리눅스에 비하면 아주 양반이었다



이유는

  1. 전혀 공부해본 적 없는 내용임
  2. 이걸 배워서 나중에 어디에 써먹는 건지 모르겠음
    (가치 없는 내용이란 게 아니고 사용처에 대해 리터럴리 아는 게 없음!)
  3. 그렇다보니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조차 파악이 잘 안 됨
  4. 선생님이 별로 비전공자를 배려하지 않음....




4번이 의욕을 떨어뜨리는 데 가장 크리티컬한 이유가 된 것 같다
기간이 고작 일주일밖에 안 돼서 마음이 급하신 건지
자꾸 비전공자를 안고 가지 않으시려는 느낌을 받았다
'비전공자는 이해 안 될 수도 있으니 일단 들어라도 둬라' 식의 말이
맞는 말이긴 한데 억지로라도 이해해 보려는 투지를 꺾는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나하고는 썩 맞지 않는 수업이었다



중간에 너무 답답해서 실무 하는 친구에게 리눅스 진짜 쓰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ㅋㅋㅋㅋ
마침 유데미에서 할인을 시작했길래 리눅스 부트캠프 인강도 사놨다
포기하고 싶진 않아서 나름 학원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했는데
글쎄.. 이번주는 사실 별로 얻어 가는 게 없었고 (내가 약간 리눅스에 정이 떨어진 것도 맞다)
나중에 정말 필요할 때 다시 인강을 보는 정도일 것 같다



또 나한테 중요한 고민이었던
매일매일 학원에 나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이번주 후반 들어서 제법 익숙하고 안정된 느낌을 받았다
연락처 교환한 분들도 있고 이름도 많이 외웠다
앞으로도 잘 해나가야겠다



다음주부터는 다시 인공지능 수업인데
일주일 안 했다고 공부한 게 많이 날아간 것 같아서
설 연휴 동안 전에 공부한 것도 좀 다시 보고
앞으로 할 자바도 한 번 둘러나 볼 생각이다
물론 내가 하고 싶고 여유가 있으면!
열심히 살고 있을 때는 쉴 때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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