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onmo (코딩 스터디)

[온라인 모각코] 25, 26주차 - 펜팔

반응형

 

 

 

스터디 일자: 24.02.12 - 24.02.25 (2주)

 

요즘 그냥 책상에 앉고 싶지가 않다.

친구도 별로 안 만나고 퇴근시간 되면 벌떡 일어나서 집 갔다가 드라마 한 편 보고 잔다.

덕분에 교통비는 덜 나왔다.

 

회사에서 처음으로 맡은 이슈가 끝나간다.

이번주나 다음주쯤 코드 리뷰 프레젠테이션을 하지 않을까 싶다!

뭐.. 요즘 일이 썩 재미있진 않고 좀 지루하다.

이게 백엔드여서인지 스케줄이 약간 느슨해서인지 그냥 이 일이 원래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

사실 일이란 게 즐겁기가 더 힘든 거겠지?

부트캠프 다닐 땐 진심으로 코딩이 재미있고 매일이 흥미로웠어서 더 헷갈린다 ㅋㅋㅋ

최근엔 프로그래밍 공부도 별로 하고 싶지가 않고 😭

드럼도 연습 갈 의욕이 쉽게 나질 않는다.

입사 초기에 많이 힘들었고 이제 좀 적응해서 잠시 쉬고 싶은 거라고 생각하려 한다.

 

그나마 좀 하고 싶은 건 영어공부와 해외여행인데, 최근에 슬로울리라는 펜팔 사이트에 가입했다.

채팅 형식으로 빨리빨리 진행되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아날로그 감성을 내세워서, 전세계 사람들이 긴 내용의 편지를 주고 받고 서로 떨어져 있는 거리가 멀수록 오랜 시간이 걸려 편지를 수령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굴러간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유럽은 하루 이상 걸린다).

나름 열 명 남짓한 사람들과 한두번씩 편지를 주고받아 봤는데 아직은 자기소개 정도의 내용이고 답장이 오지 않는 사람도 많다 (고스팅에 상처 받지 않는 멘탈을 키우자).

오래 이어져서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사실 정말 키워야 하는 건 리스닝/스피킹 스킬인데

불안한 내향인으로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그것도 영어로 대화하는 경험을 적극적으로 찾기란 정말 쉽지 않다 ㅋㅋ

언제나

생각이 맞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싶은 마음 vs 새로운 사람이 주는 긴장을 견디기 힘든 마음

의 싸움

 

3월 여행을 위해 휴가를 내면서 우리 회사가 휴가에 상당히 자유롭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올해 계획한 해외여행 아이디어들을 정말 실천에 옮길까 한다.

 

 

 

1. leetcode 3문제 이상 풀이

하고 싶지 않으면 정말 하지 않는 나..

곧 하고 싶은 때가 돌아올 거라고 믿어..

 

 

 

O 2. 드럼 연습 2시간

펑크 패턴을 계속 배우고 있다.

끝나면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다.

보사노바랑 재즈를 배우자는 말도 하셨다.

 

 

 

3. 홈트 주 4회

어깨가 아파서 상체 운동을 좀 해야겠다

어젯밤에 왜인지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헬스장 pt 등록하는 꿈을 꿨다..

운동하라는 계시인가..

 

 

 

O 4. 스픽 매일 수강하기

요즘 AI 대화에 소홀해지고 강의만 듣게 돼서 다시 치중하려고 한다

스몰톡 연습 고고

 

 


 

다음주 목표

 

다음주도 과연 목표한 걸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미 자신 없는 걸 보니 좀 걱정됨 ㅋㅋㅋㅋ

다음주는 뭔가 이번주와는 또 다른 좋은 일이 일어나줬으면 좋겠다.

 

 

1. leetcode 3문제 이상 풀이

2. 드럼 연습 2시간
3. 홈트 주 2회
4. 스픽 매일 수강하기
 
반응형